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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다...카테고리 없음 2022. 9. 28. 02:54728x90SMALL
오늘 9시 반 정도까지 회식을 하고 집에 왔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1시간 정도 자전거를 탔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자전거로 달려서 흥분이 덜 가라앉은 건지 12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왔는데도 그렇게까지 졸리지 않았다. 그래도 그 덕에 화장도 제대로 지우고, 과제 제출도 하고, 종아리 스트레칭까지 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니 딱 기분 좋게 졸리기 시작해서 눕고 서서히 잠이 들어가고 있었는데 알람을 무음으로 해놓지 않아서 카톡 알람 소리에 그만 잠이 다 깨고 말았다..... 시간을 보니 1시 11분... 우리 나이에 그렇게 늦은 시간의 연락은 아니었지만 거의 다 잠들 뻔했던 때를 놓쳐버려서 아예 잠이 달아났다.... 왼쪽 눈은 오랜만에 렌즈를 껴서 그런지 너무 건조해서 신경 쓰이고, 이불은 너무 더웠고, 밖의 벌레들은 너무 시끄럽고.....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뒤척이다가 시계를 보니 3시가 다 되어가는 이 시간대였다....
내일은 1교시기도 해서 빨리 잠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마조마했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4시에 잠들 것 같아서 미루어왔던 글을 쓰기로 했다..... 이 글들을 다 쓰고 나면 다시 잠들 수 있을까.... 확신은 없지만 시간을 그냥 보내기는 싫으니까...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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